COLUMN

현대인은 너무 바쁘다. 특히 10년 전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모두가 정신없이 바쁘다. 스마트폰 이전 폴더폰이나 슬라이드폰 시대에는 조금 덜 바빴다. 무선 호출기 삐삐beeper를 허리에 차고 다닐 때만 해도 세상은 지금처럼 바쁘게 돌아가지 않았다. 도대체 우리는 왜 그리고 무엇 때문에 이렇게 바쁘게 살아야 하는가?

변화change란 사물의 성질, 상태, 모양 등이 바뀌어 달라지는 것이다. 전환transition은 이런 변화가 다른 방향으로 바뀌거나 바꾸는 것을 말한다. 변화는 큰 틀에서 방향은 그대로 두고 부분적으로 달라지는 것이라면 전환이란 틀 자체가 완전히 바뀌는 것을 뜻한다. 지금은 전환의 시대이다.

가끔 필자에게 독서를 하고 싶은데 책을 추천해달라고 한다. 난감한 질문이다. 솔직히 책은 추천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좋은 책이란 사람마다 상황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서를 본격적으로 하고자 하는 분에게는 독서방법에 대한 책이 많이 나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고르라고 권한다. 필자도 지금처럼 독서하기 전에는 책을 추천해 달라고...

아는 게 병이고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이 있다. 많이 알면 매사 좋을 것 같지만 너무 많이 알면 한 가지도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때로는 너무 많이 알아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머리 회전이 빠르고 논리가 분명한 사람은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다. 겉으로는 경청하는 태도를 보이긴 하지만 생각은 벌써 다른 곳에 가 있다.

제로섬zero-sum이란 어떤 시스템이나 사회 전체의 이익이 일정하여 한 쪽이 득을 보면 반드시 다른 한 쪽이 손해를 보는 상태를 말한다. 제로섬 사회란 경제 성장이 멈추어 이용 가능한 자원이나 사회적 부의 총량이 일정해져서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반드시 다른 이해와 충돌되는 일이 일어나는 사회를 가리킨다.

시장에서 가치는 정하는 가격보다 커야 하고 가격은 원가보다 당연히 높아야 한다. 자신의 역량을 저울에 달아보고 그것을 가격으로 정하고 가치를 스스로 높여가는 과정은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역량 개발에 노력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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