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직칼럼]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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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가치는 정하는 가격보다 커야 하고 가격은 원가보다 당연히 높아야 한다. 자신의 역량을 저울에 달아보고 그것을 가격으로 정하고 가치를 스스로 높여가는 과정은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역량 개발에 노력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멀티잡multi-job과 다모작 시대를 살아가면서 당당하게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고 가격을 매기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이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어야 함을 물론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의 가치를 향상시킬 것인가? 매일 그리고 매주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려는 전략이 필요하다. 성장이 멈추면 퇴보한다. 워낙 과학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고 세상이 다양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진화하지 않으면 거기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뒤쳐지기 때문이다.

성장하기 위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일은 호기심을 갖는 것이다.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이 중요하다. 그리고 독서와 글쓰기는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누구나 갖추어야 할 필요한 덕목이다. 요즈음 유튜브에 정말 엄청난 양의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아무리 유튜브가 유익해도 인류 최고의 발명품인 책을 따라오지는 못한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책은 우리의 호기심은 물론 시대를 뛰어넘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최고의 도구이다. 활자 책이 더욱 가치를 발하는 이유는 독자가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주장에 머물지 않고 그 이상의 아웃풋output을 이루어내기 때문이다. 결국 오랫동안 꾸준히 독서하면 지식의 샘을 지나 마지막에는 지혜의 강을 만나게 된다.

조금 늦었지만 필자도 50세를 조금 넘어 본격적으로 시작한 독서와 글쓰기로 지금은 스스로 매일 또는 매주 조금씩 발전하고 있음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철없던 학창 시절에는 정말 공부가 하기 싫어 도망다녔지만 지금은 진짜 공부에 몰입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렇게 공부가 새삼 즐거울 줄은 예전에 미처 알지 못했다. 사람은 누구나 때가 있다는 옛말이 생각난다. 그 결과 필자는 8년째 일대일 창직 코칭을 유료로 하면서 몇 번에 걸쳐 수강료를 상향 조정했다. 필자가 수강료를 정하는 프라이싱pricing은 필자의 고유 권한이다. 어느 누가 그 수강료를 싸거나 비싸다고 말할 수 없다. 실제로 필자에게 코칭을 받은 분들이 전해주는 피드백으로는 자신들이 코칭받은 결과에 비하면 비싸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말로 느꼈다.

경쟁자가 많으면 시장이 가격을 결정하고 가치를 저울질 한다. 하지만 창직을 통해 자신만의 평생직업을 가지면 경쟁을 피할 수 있다. 가치가 있고 경쟁이 없으면 가격을 매기는 데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 가격을 정하고 나면 그에 걸맞게 더 노력하게 되고 최선을 다해 역량을 높이게 된다. 수강료가 많으면 수강자도 더 열심히 배우려 노력한다. 그야말로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를 먼저 찾아내라. 그런 다음 그 가치에 걸맞는 가격을 결정하라. 원가를 걱정하면 이미 창직으로서의 의미는 떨어진다. 창직의 결과물로 만들어진 평생직업은 박리다매 방식을 벗어나야 한다.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정할 수 있다. 돈보다 먼저 보람과 가치를 중심으로 자신을 담금질하면 차별화된 역량의 소유자가 된다. 이것이 비결이다.

출처: http://reading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