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적은 바로 나

글쓴이: 정은상 / 작성시간: 월, 09/18/2017 - 17:01
인생이모작의 주적은 바로 나 자신이다. 과거의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 틀 속에 계속해서 머물면서 마음만 굴뚝이다. 무언가 하려고 마음 먹을 때 귀찮아하며 하지 않을 이유가 12가지나 된다. 무슨 이유가 그리 많은지 이건 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못하겠단다. 주위 사람들의 말을 곧잘 듣는 팔랑귀도 문제지만 마이동풍식으로 어떤 권유나 제언도 차단해 버리는 모르쇠 정신은 대책이 없다. 주적이라면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벗어나야 한다. 훌쩍 뛰어 넘어야 한다. 결국 자신을 이기지 못하면 이모작은 커녕 어떤 일도 해 낼 수 없다. 문제는 마음가짐이며 선택이다.